리빙랩(Living Lab)은 기술 또는 사회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실제 생활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직접 실험하며 공동 창조하는 현장중심적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리빙랩은 실제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의 집단지성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이나 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생활 현장에서 주민, 공공기관, 기업 등이 모두 참여해 혁신을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점에 있다
리빙랩이 갖춰야 할 필수 요소가 있다. 우선, 능동적 사용자 참여이다. 혁신의 과정과 결과를 실제 사용자들이 직접 주도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둘째, 실생활 배경이다. 연구실이 아니라 실제 삶의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셋째, 다수 이해관계자가 참여해야 한다. 공공,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넷째, 다방법적 접근을 요한다. 문제 특징에 맞추어 다양한 접근법과 방법론 활용해야 한다. 다섯째, 공동창조 과정이 필수이다. 모든 혁신 단계에 생산자와 사용자가 함께 기여할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이빙랩의 활용분야도 다양하다. 우선 지역사회 혁신이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실행하는 사회혁신 정책으로 활용된다. 또한 스마트시티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도시 문제 해결, 정책 제안, 기술 실험 등 다양한 활동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형 R&D 영역에서도 활용되는데 공공, 민간, 시민이 협력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가능하다.
이러한 리빙랩은 장애인분야에서 실제 당사자와 가족,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일상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험과 협업의 장으로 활용된다.
장애인 리빙랩의 주요 특징은 장애인이 직접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의 주체가 되며, 다양한 사회복지사, 부모, 활동 보조인 등이 함께 참여해 실생활 현장에서 실질적 과제를 해결한다.
실제 생활환경에서 문제를 공동 실험하며, 사용자의 니즈와 경험이 서비스·기술 개발 중심에 놓고 있다. 현재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사회복지 개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체·발달장애인, 가족, 복지사 등이 참여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1년간 운영했으며, 장애인이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성, 효능감, 삶의 의미와 보람 등이 증진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1인 체험홈 지원 프로그램, ICT 기반 양육지원 콘텐츠 개발, 자폐성 장애 청소년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리빙랩 모델이 실제 적용되어 장애인의 자립, 자기표현능력, 사회 규범 습득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을 위한 AI 리빙랩, 행동평가 모델 개발, 수면 관련 빅데이터 연구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장애인 리빙랩은 장애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 생활개선, 주체성 증진,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리빙랩 활동은 복지 현장의 실제 문제해결, 당사자 중심 정책 개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 등 장애인 삶 전반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복지의 방향이기도 하면서 실제 이렇게 우리사회안에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장애인복지이다. 따라서 장애인리빙랩은 장애인분야에서 환영할만하고 잘 추진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