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동장복, 길따라 물따라 떠나는 낭만가득 문화탐방
  • 황명구 국장
  • 등록 2025-10-24 09:23:10

기사수정
  • -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60여명 부여 등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21, 23일 2차례에 걸쳐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26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2025년 길따라 물따라 떠나는 낭만가득 문화탐방으로 가을 정취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문화탐방은 백제문화단지 관람과 백마강 유람선 체험등으로 구성되어참가자들은 700년의 백제 문화를 직접 느끼고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을 따라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가을 햇살 아래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감동적인 장면은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들 스스로가 50만원, 20만원의 후원금과 떡을 기부하여 행사에 힘을 보탠 것이다한 후원자는 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소박한 마음을 전했지만그 따뜻한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장애인 당사자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나눔의 주체로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또한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지부, ()한국부인회 영동군지회와 개인 자원봉사자들은 이동 보조식사 지원말벗 등 활동을 맡으며 장애인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도왔으며이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행사는 한층 더 원활하고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참여장애인 한분은가을의 멋진 날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와서 너무 좋았다이 추억을 자녀에게 자랑하고싶다며 웃음을 지었고또다른 참가자는 이런 기회를 통해 내가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많은 이들이 문화탐방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장애인의 문화적 접근성과 자립적 참여공동체 속 소속감을 모두 아우른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특히 복지관은 행사 전부터 개별 참가자의 이동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고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와 동선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관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당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이 더해져 진정으로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생활을 온전히 누리고스스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영동장복, 길따라 물따라 떠나는 낭만가득 문화탐방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