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이면 분주하다. 장애인 재가 대상자에게 밑반찬이 나가는 날이다. 일직 출근한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각종 반찬을 가가호호 배달하는 날이다. 직원들은 시간이 없어 할 수가 없다. 복지기관의 필수인원이 있다면 자원봉사자이다.
자원봉사란 사회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자유의지로 보상 없이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자원봉사는 라틴어 'voluntas(자유의지, 의지)'에서 유래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기관, 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보통 자원봉사의 특징중 하나는 자발성이다. 강제나 의무가 아닌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중요한 것은 무보수성이다. 경제적 보상이나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더불어 개인보다는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익성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야 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자원봉사이다.
요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는 이타심, 사회문제 해결, 공동체의식 함양,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 자아실현 등 다양한 동기와 가치를 지닌다. 봉사자는 활동을 통해 보람과 만족, 삶의 질 향상 같은 정신적 보상도 얻게 된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봉사에 바치는 것이다. 그만큼 소중한 삶을 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다.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출근도 바쁜데 오시어 밑반찬을 배달하고자 봉사자분들이 오신다. 공공봉사단체부터 개별단체까지 아주 다양하다. 이들의 삶이 없었다면 복지관의 대상자는 삶의 질이 저하될 것이다. 복지관 직원들도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이분들이 없으면 직원들이 모든 것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복지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분들이 자원봉사자분들이다. 오늘아침도 이분들을 보면서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열정이 생김을 느낀다.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임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다. 감사합니다. 봉사자여려분.
